주안에서 형제된 동역자님들께 한해를 보내며 소식 전해드립니다. 교회를 건축하고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한해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일이 안될 것 같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저희에게 사람을 붙여주시고 길을 열어주시고 일이 되게 하셨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예수교회-반석교회 연합 성탄예배…


 

캄보디아는 12월25일이 공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난 21일(주일)에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조촐하게 의미만 새기고 지나가려 했지만, 사역을 위해 준비 중인 몇분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동참으로 풍성하게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몇주 전부터 성탄절에 대해서 설교를 해왔지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을 이번 성탄절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 예수교회의 성탄예배를 위해 기쁨으로 달려와준 한인 선교사님들과 함께 한 시간은 성도들로 하여금 모두 다 주안에서 하나임을 보여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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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특별순서를 준비하고, 아이들 스스로 시간을 내어 연습을 위해 교회에 모이는 것을 보면서, 아직 어리지만 예수교회의 든든한 재목으로 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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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 해맑은 표정의 아이들…작은 선물과 음식에도 저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교사가 바다를 건너고 문화를 뛰어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할 가치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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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님들이 함께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도 귀한 시간이었고, 한인 선교사들의 동역이 지역 선교사회에도 좋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선교는 같이 사는것…


부속건물과 닭장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교회당 방안을 차지하고 있던 각종 자재와 물건들을 창고로 옮기고, 백선교사가 교회당에서 숙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재정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하여 닭장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 생활비를 쪼개서 조금씩 벽돌 한장한장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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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과 은총이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사역과 교회위에 가득하시기를 축원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제목


  1.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2. 차량모금이 잘되어서 좋은 차량을 구입해서 안전하게 사역을 할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3. 후원하시는 손길들에게 복주심에 감사합니다.
  4. 돕는 손길을 붙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5. 캄보디아생활 만3년차임에도 사역과 언어에 발전된 모습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6.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하고 선생님들께 칭찬 받고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8. 가족 모두 함께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새해부터 교회당에서 숙식을 할 때 사고나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2. 건축중인 부속건물과 닭우리가 완공될 수 있도록
  3. 새해에는 사역이 더 성장하고 성숙해 지도록
  4. 캄보디아장로교독노회 임원으로서 캄보디아에 건강한 장로교회가 세워지는데 헌신할 수 있도록
  5. 단기선교단 활동이 안전하고 은혜롭고 성령충만하게 진행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