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20년 4월 6일 – 12일 (매일 저녁 7시)
장 소: 거하시는 모든 장소
방 법: 1.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앞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2. 성령 안에서 아래와 같은 기도제목으로 간구한다(기도문을 읽으셔도 됩니다).
3. 하루 한 끼를 금식하고, 모아진 식사비를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곳에 헌금한다.
“기도의 날” 동참을 위한 호소문
사랑하는 각 지역의 목회자, 선교사, 그리고 성도 여러분,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전염병을 겪고 있으며, 매일 확진자와 의심 환자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병실 침대가 부족하고, 의료와 방호 용품이 심각하게 부족하며, 의사 간호사,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일하며, 극도로 높은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습니다. 일상의 삶이 무너지는 참담한 현실 앞에 우리의 무력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요구이자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 2:1~2)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난이 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역대하 7:13~15).
사랑하는 목회자, 선교사 그리고 형제자매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요, 우리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본분입니다. 우리 함께 합심으로 지역과 교회를 위해,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선교지를 위해 기도합시다. 이번 4월 6일-12일까지,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에는 대한민국의 전국 각처에서 모든 믿는 자가 거룩한 손을 들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긍휼을 함께 구하기 원합니다. 늘 신실하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사장 이규현 목사 / 대표회장 조경호 목사 /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